유머 몇 개~ ㅋㅋㅋ... 작성자 순례자 2010-12-25 조회 1682

1.  2등석 할머니

광주에 사시는 할머니. 서울에서 광주가는 뱅기를 탔다.
2등석에 탄 할머니 화장실엘 갖다오시다가 1등석의 드넓은(?)
좌석이 빈 것을 보셨다.
글구는 이내 그곳에 두다리 쭈욱 뻗구 앉아기셨다..

지나가던 스튜어디스.
할머님. 여긴 앉으시면 안 되시는데요.

할머니.
으메. 으메.. 이 아가씨가 몬 말을 허능겅가?
이리도 넓은 자리 냉겨두구 와, 쫍아터진 자리에 앉으라 허능겨?

실랑이를 벌이던중.. 옆자리에서 점잖케 신문을 보시던 중년이
한마듸를 혔다...

할머니.. 뒤두 안돌아보구 신발 들구 워메.. 워메...  2등석으로
달려가셨다...

도대체 뭔말을 혓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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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요기는 부산 가는 사람 타는 자리에요...



2.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어느할머니께서 화장실에 들어가셨다

나오시면서 궁시렁
궁시렁 허셨다.

써글 눔들..

왜 남잔 100원 받으믄서

여자는 200원을 받능겨?
이 때..

옆에 기시던 영감님이 한 말쌈 허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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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것두 물렀어?


임자는 좌석이구.. 내는 입석이잖여..

.
좌석이랑, 입석이랑 같은줄 알았어?


에이, 무식헌 할망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입석표 구입혀서 열차에탄 아저씨
대전을 조금 지나던 열차에...


그만 강도가 총을 빼들구 난리를 치구 있었다.
모두들 의자밑에 숨구 난리를 치는데..

한 아저씨는 끝까지 서서 있었다.


옆에 쭈구리고 머리를 의자 밑에 숨긴 차장님이
급허게 한말쌈 하셨다.

아니, 아저씨 왜 앉아서 엎드리지 않아요?
언능 앉아요..

아저씨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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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는... 입석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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