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부부 작성자 총무 2011-03-10 조회 1849
어느 노부부

 

노부부가 TV를 보다가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말했다.

“냉장고에서 우유 좀 가져와.

까먹을지 모르니까 적어 가.”

그러자 할머니가 말했다.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할머니가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왜 소금은 안 갖고 와.

그러게 적어 가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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