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뼈다귀라는 어떤 남자가... 작성자 순례자 2011-03-16 조회 1736
 

 

스스로 뼈다귀라는 어떤 남자가

여러 해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완치됐다

그래서 의사가 마지막으로 그를 테스트했다

 

"당신은 뭐지요?"

"저는 사람입니다"

 

됐다고 판단한 의사는 그를 집으로 돌려 보냈다.

그런데 나간 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사내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뛰어 들어오면서 

소리쳤다.

 

"선생님, 밖에 개가 있다는 것을 말씀해 줬어야죠.

간신히 도망쳐 나왔어요!"

 

"그렇지만 이제 당신은 뼈다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잖소?"

 

"나만 알고 있으면 뭐해요?

 

.

.

.

.

.

.

.

개는 내가 뼈다귀가 아니라는 걸 모르는데."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내 기분이 어떤지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야~ (0) 총무 2011-03-14 1671
2  나쁜 소식, 좋은 소식 (0) 노래친구 2011-03-14 1861
3  참신한 누드모델 맞지요? ㅎㅎㅎ... (0) 젊은 일꾼 2011-03-12 1808
4  성경 넌센스 퀴즈 (0) 큰 머슴 2011-03-12 2165
5  참새의 착각 (0) 정은진/T2 2011-03-12 1726
6  토끼와 거북이가 결혼을~/그녀의 매력은... (0) 온누리 2011-03-10 1772
7  어느 노부부 (0) 총무 2011-03-10 1810
8  노 숙 자 (0) 정은진/T2 2011-03-09 1749
9  ♣ 순악질 10계명 ♣ (0) 순례자 2011-03-09 1788
10  성질 급한 장인영감 고치기... (0) 서기 2011-03-0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