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꼭지 젖꼭지
귀가 좀 어두우신 할머니 신자께서
주일 예배를 다녀오자
비신자인 아들이 물었다.
“오늘 예배 때 무슨 좋은 말씀을 들으셨나요?”
그러자 귀가 어두우신 할머니가 대답하셨다.
“응 뭐라 하시더라?
사람은 소꼭지로 살지 말고 젖꼭지로 살으래.”
기가 차고 화가 난 아들이
다음날 교회로 목사님을 찾아가서
“아니! 목사님, 설교 때 무슨 젖꼭지로 살라고
그리 말씀하셨어요?”라고 따졌다.
그러자 황당한 목사님의 답,
“전 단지 삶을 소극적으로 살지 말고,
적극적으로 살으라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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