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와 목발 작성자 amenpark 2011-04-06 조회 1978

성수와 목발

목발을 집고 한 남자가 예배당에서

성수를 한 모금 마시더니 집고 있던

목발을 집어 던져 버렸다.

그곳을 지나가던 한 소년이 잽싸게 달려가

목사님에게 방금 본 사실을 그대로 말했다.

목사: 너는 지금 기적을 보았구나.

        그래 지금 그 남자는 어디 있지?

소년: 성수 그릇 옆에 넘어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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