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상도 할매가... 작성자 서기 2011-04-11 조회 1860

 

어떤 경상도 할매가 읍내 장에 갔다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리자 저 멀리 버스가 오고 있었다.

할매가 반가워서 소리쳤다.

"왔데이~"

 

옆에 있던 미국사람이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묻는 줄 알고 대답했다.

"Monday"

 

이 소리를 들은 할매는 저기 오는게 뭐냐고 묻는 줄 알고

바보라고 생각을 하곤,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큰 소리로 말했다.

"버스데이~!"

 

그러자 미국사람이 할머니의 말을 듣고서

오늘이 할머니의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한다며

"Hsppy Birthday" 라고 하자 

 

미국사람이 버스 종류를 잘 모르는 줄 아신 할매,

"아니데이, 시골 버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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