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을 갓 넘긴 노처녀가 맹구에게 물었다
"내가 몇 살 정도로보이니?"
맹구는그녀를 요모조모로 살펴 보더니
입을 다물었다.
"안들려?"
몇살로 보이냐고 물었잖어"
맹구는 우물쭈물 하면서말했다
"잘 모르겠는데요"
모르겠다고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야?
*
"저~ 저는 마흔 까지 밖에 세지 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