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원색적인 기도이다~

얼마전 웃음짱이 수다콘서트 강의때문에
급하게 전철을 향해 달려가는데
자동차가 막 들이대는 바람에 아다리가 되서
웃음짱의 바디가 아스팔트 위를 스라이딩하고
넘어진 웃음짱은 족팔려 죽겠는데다.
수다콘서트 강의시간이 빠듯~해서
아픈데도 불구하고 그냥 괜찮다구 하구 뛰어갔단다.
(연락처라도 적어놓을 껄!)
지금 그 후유증이 나타나 자판 뚜드리는것두 힘들단다.
그래서 경남 마산의 사막의 샘 권사님이
그 먼 마산에서 의정부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위로 겸
의정부의 명물 부대찌게를 사주시겠단다.
같은 의정부에 사는 죄(?)로 예은 권사님이 찬조출연 하셨다.
식사하기 전 식당이 조용해서 기도많이 하시는 경남 마산 토종 권사님이신
사막의 샘님이 기도를 하셨다.
앞부분 생략
“울 사모님 대꿀빡(?)이 뽀사지지 않고 팔이 쪼매 다친것 감사합니데이...
그라~고 다리 몽디이가 뿌라지지 않고 팔이 쪼~옴 다친거 감사하고......,
궁디이뼈가 다치지 않아 감사합니더.
또한 밥묵는 팔이 아니라 왼쪽 팔을 다쳐 감사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두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하던 웃음짱과 예은 사모님은
사막의 샘 권사님의 감사 기도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박장대소 포복절도로 웃음보가 터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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