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중매쟁이
수원에서 말솜씨 한번 끝내주고
2단계만 거치면 수원사람중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인맥이 대단한 만돌린 권사님이
웃음짱의 아들에게 수원의 모 은행가의 딸을 중매해 주겠다며 나섰다.
그런데
그 아가씨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미국의 하버드 대학유학까지 하고 온 재원인데
딱 한 가지, 다리를 저는 게 흠이었다.
어느날 의정부 부대찌게집에서 만나 본격적인 중매에 돌입했다.
만돌린: " 웃음짱 사모님, 그런 좋은 혼처가 어디 그렇게 흔한 줄 아슈? 예쁘겠다, 착하겠다, 게다가 외동딸이고 지참금이
자그마치 100억이오, 100억!"
웃음짱: "하지만 저번에 그 아가씨를 보니까 다리를 절던데요. 그 아가씬 늘 그렇게 다리를 저나요?" 만돌린: "그럴리가 있나요?
걸을 때만 저는 거지. 늘 그런건 아녜요 ho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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