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새집으로 이사갔습니다~
저희집 오시는 길을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니
많이들 찾아오셨으면...
♣ 저희 집 찾아오시는 길 안내 ♣

멀미약은 꼭 드시고 오셔야합니다.
먼저. 차를 이용해서 산아래까지 옵니다. 졸음 운전하면 바로 염라대왕 알현의 영광? 고로 조심 조심.....^*^

- 다 올라오셔서 차를 파킹한 다음
뒷바퀴에 돌맹이 꼭 낑가 놓으세요.
안그러면 차가 먼저 내려가는 수가 있습니다. -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는 코스도 있는데
줄이 좀 많이 닳아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사람에게만 강추!.

여기서부터는 걸어야해요.
이봉주, 우사인 볼트도 다 여기서는 걷더라구요.
뭐 운동도 할겸.... 몸무게 10kg 감량? 식은 죽 먹기죠. ^*^

저 계단이 999 계단이랍니다.
높은 산 중간을 꽁짜로 통과하는 것이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라오세요.
뭐 저 계단을 만들고 저 산을 뚫은 사람도 있는데 ........
너무 힘들다고 툴툴대기 없기!

쇠사슬은 생명띠죠..^*^ 아참..
여기서 선물이 하나라도 분실되지는 않았는지 한번 보세요.
님께서 혹시 아차해서 떨어지시는건 님의 권리이기에 어쩔 수 없다지만
선물이 님의 손에서 떨어졌다는 것은 집주인에게
살인충동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거죠?

이 정도 계단이야 뭐 서너시간이면 올라가요. ㅋ ^*^

중간에 흰옷 입은 아자씨는 까불면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범 조교랍니다.

자... 이제 이 등선만 오르면 저의 집이거든요?
바람이 심하게 불 땐 날아가니 한손엔 선물( 여기서 한 번 더 선물의 유무를 확인하세요.)
또 한손엔 쇠사슬을 잘 붙드세요.

짜잔...^*^ 어때요? 기를 쓰고 올라온 보람이 있죠? ..
그런데 내려갈 땐 어떻게 내려가냐구요?
제가 답례품으로 큰 우산을 하나씩 드리는데
혹시 추락할 때 낙하산 대용으로
그걸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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