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 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비용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