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그건 아닌데...
어느 할머니 권사님이
저녁 늦게 심방을 하고 집에 오다가
용변이 급한데 집은 멀고
배를 움켜지고 이리 저리 화장실을 찾았지만...
인심도 고약하게
전부 자물쇠로 잠가 놓았다.
옷에 쌀 것 같은데.......
건너 편에 보니
농협 24시 현금 출납창구가 보여
무작정 뛰어 들어가...
마침 아무도 없어서
신문지를 깔아놓고 큰 것을 보았다.
기독교인의 양심에 그냥 나올 수 없어
신문지를 잘 포장을 하여 집에 가지고 오려고
옆구리에 끼고 문을 열고 나오는데…….
마침
기다리고 있던 검은 오토바이…….
소리도 요란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갑자기
할머니의 신문지 포장한 것을 낚아채더니
번개처럼 달아났다.
그때 할머니가 하는 말 …….
“앗!~그건 아닌데 아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