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이한 새 년에는... 작성자 ☆ 큰 머슴 ☆ 2012-01-02 조회 2188

2011년이라고 하는

헌 년을 보내고 

어쩔 도리없이

2012년이라는 새 년을 맞았습니다.

 

 

 

아무리 잡고 매달려 보지만

글쎄 헌 년이 가야 할 때라며.

야무지게 뿌리치곤

쫒기듯 저리 바삐 보따리를...

혹시 서운했냐고 진정어린 마음으로

물어보아도 어쩔 수 없다는 말만 하며

붙잡아도 소용이 없고 가야만 한답니다

 

 

아 !

그러고 보니 약속한

삼백 육십 오일이 다~ 나갔고...

연장은 안되냐고 물었더니 이 년 하는 말,

뻔이 알면서 되지도 않는말 하지 말랍니다.

 

 

그간 정들었는데...

 그리나 헌 년이 가고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새 년,

이제 미련은 버리고 새 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봅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맞이한 새 년.

지나간 여러 년들 보다는 낫겠지하고

온갖 정성으로 같이 지나며

하루도 안떨어지고 생활했는데...

이제는 지겹다며 역사의 뒤안길로

말없이 사라져 간다 하네요

 

 

 이제 찾아온 새 년은

올 때마다 성실과 희망이란 계약서를 내밀며

충실히 이행하며 멋지고 쿨하게

삼백육십오일 잘 살자고 찾아온 년이지요

 

좋아하고,

정들어서 계속 살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은 도리가 없고,

지긋 지긋하게 싫어도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또 새 년은 어떤 년일까

궁굼하고, 은근히 기대도 해보지만

글세요?

어떤 년은 평생 잊지못할 좋은 추억과

아름다움을 가슴에 남기고 가는데...

 

어떤 년은

두번 다시 기억조차 하기 싫고,

한 년마다

개성이 다른 별 년이 다 있었지요  

 

 

그래도 새 년은

항상 가슴 설레임으로 맞이합니다

새롭게 맞이한 새 년에는

모두에게 희망속에 풍요로운

새 년이 되었으면 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대장합 홈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떠나간 헌 년 잘 보내시고

맞이한 새 년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과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Happy New Year!  

 

  Happy Wanderer(독일민요/행복한 방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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