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파는 가게 작성자 찬양친구 2012-01-04 조회 2057
남자를 파는 가게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 남자를 선택하여
살 수 있는 가게가 문을 열었다.

이 가게는 5층으로 되어 있으며
일단 어떤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이상형인 남자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미 거쳐 왔던
층으로는 되돌아갈 수도 없다.

두 여자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인 남자를 사려고
1층에 당도하니 안내문이 하나 걸려 있었다.

'이곳에는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음,
더 올라가 보아야지 하며

2층에 가니
'돈을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잘생긴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흠, 아주 좋아.

그래도 위층에
어떤 남자들이 있는지
확인 해보아야겠지? ㅎㅎ'

3층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아주 잘생겼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남자'

'우와! 하지만
위층에는 더 괜찮을 것 같은데?
ㅎㅎㅎ'하며 4층을 올랐다.

4층에는 '이곳에는 돈을 잘 벌며,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주 잘생겼고,

집안일을 잘 도와줄 뿐 아니라
아주 로맨틱한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4층이 이 정도라면 위층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들은?

상상조차 안돼!
아우~' 두 주먹에 힘을 줬다.

두 여자는 서둘러서 5층으로 올라갔다
들어가는 문의 안내문은 다음과 같았다.

'5층은 비어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출구는 왼편에 있으니,
계단을 따라 쏜살같이 내려가세요.'

過猶不及 -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꿩도 매도 다 놓치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욕심으로 닫혀진 마음의 창을 활짝 열고
작은것에서 행복 찾는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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