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의 질투
감자와 고구마는 친구였다.
감자와 고구마가 길을 가는데, 저 앞에 찹쌀떡이 앉아 있었다.
찹쌀떡을 본 감자는 부러운 듯 고구마에게 말했다.
감자 : “야~ 찹쌀떡이다. 정말 이쁘지 않니?”
고구마 : “이쁘긴 뭐가 이뻐~!”
감자 : “저봐~ 뽀송뽀송하구 하얀 피부를…”
고구마는 속으로 질투를 하고 있었다.
그때 그 얘기를 들은 찹쌀떡은 창피해서 자리를 피했다.
그런데 찹쌀떡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러자, 고구마 왈,“거봐~ 화장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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