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기는 유머~ "포수와 할아버지" 작성자 청지기 2012-09-05 조회 2355

 

포수와 할아버지

 

비뇨기과 병원에 80넘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 내나이 8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 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 이놈이 이거(그 것을 떡~가리키며)

아직도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 한참 고뇌한 후에...)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 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 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간장 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 쯧쯧... 그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만한 곰을 떡 발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 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하고 쐈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 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의사 : (무릎을 팍!치며~)

"네~ 제말이 바로 그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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