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루 아줌마

탱돌이 엄마가 심부름을 시켰다
" 애! 탱돌아!! 빵집에 가서 곰보빵 좀 사와라"
" 예! 엄마 "
그런데 탱돌이가 빵집을 가면서 생각해보니그 빵집 아줌마가 곰보가 아닌가?
마음이 여린 탱돌이는 곰보빵을 달라고하면 아줌마가마음이 상할까봐
한참을 끙끙 거리다가 좋은 생각을 해냈다.
"곰보빵을 소보루 라고도 하니까~ 소보루 빵을 달라고 하면 되겠구나!!"
탱돌이는 자기의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니까 신이났다
드디어 빵집에 도착한 탱돌이 크게 외쳤다.
" 소보루 아줌마!! 곰보빵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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