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렇지~ 작성자 순례자 2013-03-05 조회 2808

어느날 놀부네 집에 거지가 동냥달라고 가서 

 대문밖에 서서 크게 외쳤다

 


"밥 좀 주세여어~ 네~에?"

그러자 보통때 같으면

다짜고짜 바가지에 물을 가득 퍼담아
물벼락을 내릴줄만 알았던 놀부 마누라가

오늘은 웬일로 빈손으로 나오며
그것도 상냥스럽기 까지 해가며 거지에게 물었다


"에그! 쯧쯧쯧!!
지금은 밥이 없는데 어쩌나~?
아참 거 사흘 지난 쉰밥이 좀 있는데
그것이라도 괜찮겠슈?"


"아니 이여자가 갑자기 실성 했나?"

 생각지도 않았던 호의에
거지는 반색을 하며 대답했다

"아이고오~
괜찮구 말굽쇼!!

 


그러자 놀부 마누라는 태도를
싹 바꾸며 하는말...

 

 

 

 

 

 

 

 

 

 

 

 

 

"그럼~ 사흘 뒤에 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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