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폰팅하자는 전화를 받았다.
20대 : 야! 이 새끼야! 당장 끊어! 안 그럼...너 꽉 쌔려버린다. 입술로....
30대 : 나 그런 데 관심 없으니까 그냥 끊겠어요.
40대 : 에이 그 시간에 고스톱 치는 게 낫지....
50대 : 뭔팅?
60대 : 얌마! 팅, 팅, 거리지 말어 나 아직 청춘여.

5. 시장에 가서 물건 값을 깎았다.
20대 : 아잉~ 아저씨이~ ( 옆구리 콕콕!) 좀 깎아주세용~
30대 : 아저씨 앞으로 자주 올테니까 깎아 주실 거죠?
40대 : 돈이 이것 밖에 없어요. 나중에 드릴께요.
50대 : '우쒸 그냥 만원에 줘요'하고 가져가 버린다.
60대 : 줄나믄 주고 말라면 줘유....

6. 남편이 뜨거운 눈길로 쳐다보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20대 : 정말야? 나두....자기 이따 만큼 사랑하는 거 알지?
30대 : 저두 사랑해요.....여보!
40대 : 나 돈 없수.....!!!!!
50대 : 이그 또 문전에다 칠갑니아 하려고.....
60대 : 내가 그 말에 한두 번 속은 줄 알유.

7. 잠자리
20대 : 눈만 맞으면 갖는다.
30대 : 애들 봐서 몰래 한다.
40대 : 암만 용을 써도 맛이 안 난다.
50대 : 배개 안고 잔지 이미 오래다.
60대 : 언제 같이 자 봤는지 생각도 안 난다.

8.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외화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20대 : 자막을 보지 않아도 대사를 알아들을 때가 종종 있다.
30대 : 자막을 놓치지 않고 보면 영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한다.
40대 : 에이 저런 거 보느니 고스톱이 훨 낫지
50대 : 잠만 잔다.
60대 : 에이 아파트단지에 가서 고물 텔레비전이라도 한개 주서 와야지.

9. 모처럼 만에 남편과 외식을 했다.
20대 : 그냥 들어갈 수 있냐며, 호프집으로 2차간다.
30대 : 주부가요열창 보며 연마한 노래실력을 노래방에서 과시한다.
40대 : 에이 현찰로 주지.
50대 : 연속극 할 시간이라며 빨리 집에 가자고 한다.
60대 : 외식은 뭔 외식, 다음 주부터는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데....
10. 남편이 손찌검을 했다.
20대 : 울며불며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친정으로 간다.
30대 : 더 이상 못 참겠다고 이혼하자고 한다.
40대 : 네가 뭐 해준 게 있어서 그러냐고 함께 때린다.
50대 : 돌절구 들고 덤빈다.
60대 : 이판사판, 합이 육판 이다.

11. 연말 연기 대상에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연예인을 봤다.
20대 : 우와...이쁘다.....꼭....결혼 전의 나 같다.
30대 : 좀....야하다....근데....옷이 예쁜 걸.
40대 : 미친 것, 아예 홀라당 벗고 나와라! 벗고 나와!!!!
50대 : 에구 저런 년이 우리 집 며느리 될까 겁나네.
60대 :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아! 옛날이여!

12. 부부 싸움에 관한 견해
20대 : 그 이와 나 사이에 부부 싸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30대 : 가끔 그러는 것이 사랑이 더 깊어진다.
40대 : 부부싸움은 칼로 살베기다!
50대 : 아예 패 죽이지 뭔 싸움을 해.
60대 : 뭔 싸움은 한 소리하면 쥐구멍아 나살려 하는디.
[모셔온 유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