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그냥~
지우가 어느날 감기에 걸려 어린이집을 안갔다.
그대신 엄마를 따라 엄마친구모임을 나갔는데 엄마 친구가 물었다.
"지우야, 오늘 어린이집은 왜 안갔니?"
지우: "몸이 아파서 못갔어요."
이렇게 대답했는데 좀 있다가 다른 아줌마가 오더니 또 물었다.
"오늘은 어린이집 안가는 날이니?"
지우: "아뇨. 가는 날인데 몸이 안좋아서 안갔어요."
이렇게 몇 번 더 같은 물음을 들은 지우에게 누군가 또 물었다.
" 어? 지우야, 어린이집은?"
그러자 지우가 한숨을 푹 쉬더니 엄마한테 가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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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차라리 그냥~ 어린이집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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