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와 승객

나는 출퇴근시 버스를 이용한다.
오늘 역시 힘겨운 회사업무를 마치고
퇴근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가끔 벌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버스기사와 승객이
말싸움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0대쯤 보이는 버스기사와 역시 그 또래쯤으로
보이는 승객 한명이 무엇 때문인지
욕을 섞어가며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싸움에
말뚝을 박는 한마디를 해버렸다.
" 넌 평생 버스기사나 해라. 새꺄~
" 승객들은 '아! 버스기사의 패배구나'라 생각하고
버스기사를 주시했다.
* * * * * * 순간 기사 왈,
" 넌 평생 버스나 타고 다녀라. 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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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웃긴 거~지
경제가 어렵다보니 별별 거지들이 많길래

스트립쇼를 즐긴다 → 알거지
밥 먹은후에만 나타난다 → 설거지
항상 폭행만 당한다 → 맞는 거지
언제나 고개만 끄덕인다 → 그런 거지
많이 먹고 복 받는다 → 배부른 거지
타의 모범이 된다 → 바람직한 거지
약간 쑥스럽게 생각 한다 → 미안한 거지
무지 무지 섹시하다 → 야한 거지

또 다른 거지 찾아 볼까요?
꼬리글 많이 달아주 면→ 행복한 거지.
이글 읽고 안 웃으면 → 나 삐질 거지.
이래도 꼬랑지 안달고 → 그냥 갈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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