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돌한 여학생
어느날 늦은 오후,무섭게 생긴 아줌마가 버스를 탔다.
버스 안은 승객들이 많아서 빈 좌석이 없었다.
아줌마는 버스 안을 한번 둘러보더니,
자리에 앉아 있는 한 여학생 앞으로 갔다.
여학생은 모른 척하고 창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아줌마가 투덜거렸다.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나이 많은 사람이 서 있으면 양보를 해야 되는데
좀처럼 양보를 안 한단 말이야."
그러자 여학생이 말했다.
"그럼 아줌마가 할머니라도 된단 말이에요?"
화가 난 아줌마,
"아니,어른이말씀하시는데 어디다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어?"
라고 소리 지르자,그 여학생이 다시 말했다.
"그럼 아줌마는 눈을 네모로 뜰 수 있어요?"
줄 서시오
한 남자가 길을 가다가 장례식 행렬을 보았다.
선두에 상주인 듯한 남자가 개 한 마리를 끌고가고 있었고,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그를 따르고 있었다.
"누가 돌아 가셨나요?"
"우리 마누라가 죽었소."
"저어....근데 이 개는 뭐죠?"
"이 개가 우리 마누라를 물어 죽였소."
"헉...그런데 혹시 그 개를 빌려줄 수 있을까요?"
상주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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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어기 뒤에 가서 줄서시오." ^.^

현명한 아내
여자 손님이 물건들을 계산대에 가져갔다. 점원이 포장하고 나서 물었다.
“현찰로 하시겠어요, 아니면 카드로 하시겠어요?”
여자가 지갑을 꺼내려고 핸드백을 뒤지는데 TV의 리모컨이 눈에 띄었다.
“TV리모컨을 항상 가지고 다니시나요?” 하고 점원은 물었다.
“아니에요, 남편이 쇼핑에 따라나서 주지 않기에
이렇게 하는 게 골탕 먹이는 제일 좋은 방법이겠다 싶었던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