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게으른 남편이 있었다.
집 안 수도가 터지고 냉장고가 고장이 나던 말던,
도대체 신경을 쓰는 일이 없는 것이었다.
화가 치민 아내,
"여보! 일어나서 수도랑 냉장고 좀 어떻게 해봐요!"
이말 들은 남편은 도리어 화를 버럭 지르며 대답하기를,
"당신! 내가 무슨 수리공인줄 알아!" 하며 고함을 버럭 지르는 것이었다.
화가 난 아내는, 수도 기사, 가전제품 기사를 모두 불러 수리를 했다.
남편이 퇴근하자 아내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오늘 기사들 전부 불러 다 고쳐 놨어요!"
"얼마 들었어?"
"수리공들이 별난 제안을 하더라고요.
요리를 해 주거나, 아니면, 섹스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리를 해줬어?"
그러자 아내가 고함을 버럭 지르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봐요! 내가 무슨 요리사처럼 보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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