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합시다!
옜날 남봉꾼이 하나 있었다
얼마나 난잡한지
동네의 여자란 여자는
모두 건드리고 다녔다
보다 못해 주위 사람들이
관하에 고해 바처 기여이
잡혀 들어갔다
모두 이야기를 들은 원님이
말했다
" 다시는 나쁜 짓을 못하게
거시기를 잘라 버러라 "
그러자 남봉꾼의 아버지가
나서며 말헸다
" 그래도 제 아들이 4대 독자인데
대는 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신 제 거시기를 자르도록 해주십시요 "
원님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것도 맞는 말 같았다
" 그럼 아비의 거시기를 잘라 버러라 "
이번엔 남봉꾼 어미가 가만히 들으니
황당하기 그지없다
앞으로 무순 재미로 살 란 말인가
" 원님 법대로 합시다 "
그러자 이에 질수 없는 며느리가
나서며 말했다
" 어머님 남정네들 하는 일에
우리 여자들은 빠집시다 "
내사마 몬 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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