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사이에... 작성자 청지기 2016-08-24 조회 684

천국과 지옥 사이에...

천국과 지옥 사이에 담장이 있는데

어느날 아침 순찰 돌던 천국 경비 천사가

담장에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지옥 경비 마귀에게 따졌다.

"야~니들이 죄인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아서

이렇게 큰 구멍으로 불법 입국 하잖아.

이 구멍 어떻게 할거야?"

마귀가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따졌다.

"야~우리 쪽에서 구멍 낸 증거 있어?"

천사가 약이 올라 말했다.
"아니? 천국에서 지옥 가는 미친 사람이 어디 있어?

당연히 너희 쪽에서 도망가려고 구멍 낸거지.

이 구멍 너희들이 책임지고 막아 알았지?."

"우린 절대 못해."
"좋아, 정 못하겠으면 반반씩 부담하자."
"우리는 한 푼도 낼 수 없어."

막무가내로 우기는 마귀의 배째라는 식에 화가 난 천사가 소리쳤다.

"좋아. 그럼... 법대로 하자."

그러자 마귀가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
-
-
"그래? 법대로 해봐. 변호사, 판검사, 국회의원 다 여기 있으니

 겁날거 없지롱... ㅋㅋㅋ..."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저승에서 알게 된 사연-  (0) Br 장재춘 2016-08-18 690
2  방학특선/순발력 있는 재치와 유머...  (0) T1/김주태 2016-08-04 1280
3  처녀 선생님 (0) 박희중 2016-07-23 807
4  현명한 남편 ?? (0) 박희중 2016-07-16 703
5  옆집부인이 마누라보다 좋은 이유 (0) 벽개수 2016-07-11 727
6  진짜 짠짜 웃기는 유머~  (0) 청지기 2016-07-09 770
7  건전 유머 다섯 꼭지~ ㅋㅋㅋ... (0) T2/정은진 2016-07-08 668
8  『유쾌한 유머』  (0) Br/장재춘 2016-07-04 672
9  퀴즈 마지막 13번의 정답은 뭘까요? (0) 회계 깅동진 2016-06-24 1072
10  건전 유머 몇 개... ㅋㅋㅋ~ (0) 순례자 2016-06-16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