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유머 두 꼭지~ 작성자 순례자 2016-12-29 조회 740

독설가 존슨


극작가이자 시인이며 평론가인 벤 존슨은
어디에 초대되어서도 내온 음식을 흉보는 것이 버릇이었다.
그것도 아주 지독하게 깎아 내리고 혹평을 하므로 함께 식사하던 사람조차 
식욕이 없어지고 분위기가 엉망이 되곤 하였다.
어느 날 그가 식탁에 나온 음식을 보자 이것은 영락없이

[돼지먹이]라고 혹평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그 집 아주머니가 만만치 않은 사람이었다.

" 어마나! 그래요? 그렇다면 한 접시 더 드려야 겠군요."
그 후로 벤 존슨은  자기의 독설을 삼가 하게 되었다.




맞아도 싸다.

엄마가 외출하려고 화장을 하고 이것 저것 입어보고 있었다.
곁에서 보고 있던 7살짜리 아들이 속옷 차림의 엄마를 보며 말했다.
"캬~아!! 쥑이네. 울 엄마도 섹쉬하다. 그치!"
그 말을 들은 엄마가 화를 내며 머리를 쥐어박고선 이렇게 말했다.

 "이 녀석이! 쬐만한 게 말투가 그게 뭐야?"
그때 가만히 보고 있던 9살짜리 형이 동생에게 넌지시 건네는 말,

 "거봐~, 임마!
임자 있는 여자는 건드리지 말라고 내가 누차 얘기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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