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남편과 와이프의 생각 ♣
♣ 남편의 생각 ♣
♥코로나 바이러스는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
-일단 와이프가 어디 여행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또 아무 것도 쇼핑하지 않는다.
-중국제 싸구려도, 국산 실용품도, 이태리계 고급품도...
♥와이프는 감염될까봐
-쇼핑몰도, 외식도, 극장도 가지 않는다.
♥가장 좋은 건
와이프가 하루 종일 입에 마스크를 덮고 있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로나는 단순 바이러스가 아니다.
이건 축복이다.
♣ 와이프의 생각 ♣
♥코로나 바이러스는 더 큰 축복이다.
-일단 남편들이 친구들과 돈 안 쓰고
술 안 먹고 집으로 기어 들어온다.
♥장을 못 보는 걸로 아니까
대충 먹여도 감사한단다.
♥남편은 놀러가자고 졸라대지 않는다.
♥남편은 못 나가니까 쇼핑 안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인터넷으로 열나게 구입해도 모른다.
-가방도, 옷도. 신발도, 음식도, 남편 없는 시간에 배달된다.
♥남편은 내가 감염이 무서워 집에만 있는 줄 알고
낮에 몰래 나갔다 오는지 꿈에도 모른다.
♥가장 좋은 건,
내가 코로나 때문에 하루 종일 입에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형수술한 지 모르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내게 큰 선물이다.
-퍼온 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