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장로님"은 no good ☆ 작성자 박희중 2020-12-03 조회 295

                       ☆ 이런 "장로님"no good  

 

 

아내 "집사님"이 설겆이를 하면서 말했다.

"애기좀 봐요!"

그런데 냄푠 "장로님"은 애기를 봤다.

한시간 동안 눈이 뚤어지도록 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아내"가 청소를 하며 말했다

"세탁기좀 돌려줘요."

그래서 "장로님"은 낑 낑 대며 세탁기를 빙 빙 돌렸다.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아내"집사님"이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아내 집사님이 TV를 보며 말했다.

"커튼좀 쳐요".

그래서 냄푠은 커튼을 툭 치고 왔다.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피하다가 벽에 옆통수를 부딛쳤다.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좀 훔쳐요."

그래서 냄푠 "장로님"은 장로로서 진실한 기독인이라 용기있게 말했다.

"훔치는건 나쁜거야."하고 말대꾸를 했다.

그랬더니 아내 집사님이 빨래바구니를 던졌는데

그만 아뿔싸 아내가 던진 빨래바구니를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찍었다.

 

 

아내 집사님이 아기를 재우며 말햇다.

"애 분유좀 타요."

그래서 순진한 장로님은 분유통을 타고서 끼랴 끼랴 했다.

용감한 아내가 던진 우유병을 멋지게 받아서 도로 주다가 허벅지를 꼬집혀 퍼어런 멍이....

 

 

아내가 성경책을 보던 냄푠에게 말했다.

"이제 그만 자요."

그래서 장로님은 근엄하게 말했다.

"아직 잠도 안들었는데 그만 자라니..."

아내가 누구니? 베개 풀스윙을 두대 맞고

거실로 쫒겨나서 소파에 기대어 울다가 잠들었다.

아이고 가엾서라 우리 단에는 이런 장로님은 없지라!

 

 

아직 잠에서 덜 깬 아내가 출근하는 냄푠에게 말했다.

"문 닫고 나가요."

그래서 문을 닫았다.

나갈수가 없었다.

한시간 동안 고민하며 서있는데 화장실에 가려던 아내가

냄푠을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 차면서 내 쫒았다.

 

 

아기모욕을 시키던 아내가 말했다.

"애기 욕조에 물좀 받아요."

그래서 애기 욕조에 담긴 물에다 머리를 철벅 철벅 하면서 박치기를 했다.

그러는데 힘이 쎈 아내 집사님이 뒤통수를 눌러서 하마터면 익사할 뻔 했다-

익사는 절데로 않된데이, 아서라

우리합창단에는 정말로 이런분은 없지라!

 

 

평안한 오후 되시고 저녁시간에 뵙시다요

 

 

ㆍ작성자 : 이수부 웃고 갑니다. 등록일 :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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