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경 학교 시간에 목사님이 아이들에게 창세기의
아담과 이브의 얘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여러분, 하느님은 흙으로 빚은 사람에게 생명의 입김을 불어넣어
아담을 만드셨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최초의 인간으로
우리 조상이라고 할 수 있죠!"
이때 맨 뒤에서 묵묵히 듣고 있던 맹구가 손을 들고 말했다.
"목사님, 우리아빠가 그러는데요, 우리 조상은 원숭이라고 했어요!"
그러자 목사님이 갑자기 얼굴을 찌푸리며 맹구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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