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의 날개잃은 천사를 따라부르던

 어린 딸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천사라는 건  누구를 말하는 거야]


 [ 응 날개가 달려서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사람을 천사라고 하는 거란다]


 [ 근데 이상하네~~~]


 [뭐가? !]


 [어제 아빠가 가정부 언니한테

 "나의 천사" 라고 했는데

 가정부 언니는 하늘을 날지 못하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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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그럼 오늘 당장 우리집에서 날려보내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