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어느 마을에 노세 바람이 불어 매일 밤
남편과 아내가 동시에 집을 비우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그래도 매주 일요일에는 지난주 저지른 불륜에 대한
고해 성사를 했다.
고해 성사 내용이 하나같이 지난주 피운 바람에 대한
사죄가 주 내용이 되자 신부는 들어주기 조차 민망했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할때마다, 앞으로는 가급적 응응예기를
'넘어졌다"라고 표현하자고 했다.
그러나 매주 일요일마다 마을사라들은 절반 정도가 똑같이
"신부님 저 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를 반복했다.
화가난 신부는 마을을 떠나버렸다.
몇달후 새로운 신부가 그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그 신부는 마을에 온지 한달만에 그 마을의
시장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
신부 : "시장님 건의 사항이 있어요."
시장 :'뭔데요?"
신부 : 마을길을 깨끗이 닦아야 겠습니다.
시장 : 왜요? 깨긋할 텐데 어디가 더럽습니까?
신부 :" 아니요 그게 아니라 하두 넘어지는 사람이 많아서요,
매주 넘어지는 사람이 자꾸 자꾸 늘어만 갑니다.
시장 : (무슨소리인지 감잡았다는 듯이 빙그레 웃으며)
"하하 ~~ 예 노력하도록 하지요.
신부 : 노력으로는 안됩니다. 빨리 고쳐 주셔야지요.
시장 : (좀 화가 난 표정으로)
걱정마세요 신경쓰겠습니다.
신부 : 지난주에도 시장님 부인도 3번이나 넘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