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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기 위해 한참을 찾다가 화가 치민 청년 하나가 주차금지구역에 주차를 시키며 다음과 같은 메모를 써서 유리에 붙여 놓았다.
◎ 경찰관귀하 : 나는 이 주변을 이십 바퀴나 돌았으나 결국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나는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나의 직업을 잃습니다.
‘나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용무를 다 마치고 돌아와 보니 다음과 같은 쪽지가 그의 글 옆에 나란히 붙어 있는 것이었다.
◎ 차주에게 : 나는 이 주변을 이십년간이나 돌았습니다. 만약 내가 위반딱지를 떼지 않으면 나는 내 직업을 잃습니다. 그러하오니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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