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작성자 청지기 2005-01-19 조회 865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며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셨다. 두분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은 뭐시든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으면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꼬야... 각오혀! " 할머니 "...?...."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네 사람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줌마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듯 물었다. 아줌마 왈~ "할머니 걱정이 안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괴롭힌다 했는데..."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은? (아래 볽은색 드레그하십시요)

      " 걱정마 그럴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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