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신체의 각 기관들이 모여서 회의를 열었다. 뇌가 회장을 맡았다.
뇌; 모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해보시오.
심장; 저는 도저이 이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주인은 허구헌날 담배만 피워대서 답답해서 살 수 없습니다. 이제 은퇴하고 싶습니다.
간; 저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인은 허구헌날 매일 소주 2 병씩 마셔서 도저이 견딜 수 없습니다. 은퇴하고 싶습니다.
그러자 뒤쪽에서 거시기(?)가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저도 은퇴하고싶습니다"
뇌; 지금 말씀하신 분,일어나서 말씀해 주십시요,잘 들리지 않는군요!
그러자 뒤에서 거시기가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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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어설 수 있으면 은퇴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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