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새 신랑이 될 청년이 백화점 앞에서 3년전에 결혼한 친구를 만났다. 친구 : [ 오!, 축하하이 축하해!] [오늘이야 말로 자네 일생을 통해 가장 행복한 날일 것일세.] 청년 : [이 친구야, 내 결혼식 날이 내일이란 걸 잊었나?] 친구 : [잊긴 왜 잊어!?] [그러기에 오늘을 축하하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