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집안에는 조부모, 부모, 아들 네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큰 아들이 思春期가 돼서 Identity-crisis(정체성위기;과연 나는 감자가 맞는가?
나는 이 집안에서 뭔가? 앞으로 사회에 뭘로 이바지 할 것인가?)
큰아들;아부지요 나가 감자 맜니껴?
아부지:(당연한걸 물으니까)짜샤, 당근이지!
하이고 나는 감자가 아니라 당근이구나!
슬피 울며 유리방랑하다가 Suicide!
둘째가 같은 나이가돼서, 부엌에서 일하시는 엄마에게,
둘째;엄마, 엄마? 나가 감자가 맞니껴?
엄마;오이~?
하이구 나는 감자가 아니고 오이구나!
셋째가, 이번에는 할머니에게
큰방에서 바느질하든 할머니 귀가 좀 어두운지라, 무시라?
이재 代가 끊길 위기에 놓인 감자 집안에서 구수회의를 하고,
넷째가 누구한데 묻드라도 감자가 틀림없다고 말하기로 함
넷째가 이번에는 할배에게,
할배, 할배? 내가 감자가 맞니껴?
할배는 감자라고 야그 할라고, 할라고 그러는데,
마침 해소기침이 나올랴고, 나올랴고,~~~~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