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을 노래하는 황혼녘의 친구들에게 작성자 amenpark 2005-10-26 조회 2474



이 가을을 노래하는 황혼 녘의 친구들에게 박 정 도 이제는 주어도 주어도 더 줄 수 없는 풍만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 선 가을 봄부터 그토록 많은 눈물 같은 빗방울을 무더운 여름 날에 흘린 땀방울을 한 몸에 머금고 나타난 풍만한 모습 오 가을이여 이제는 우리에게 결실의 열매들로 되돌려 줄 수확의 계절로 가까이 다가 온 기쁨과 보람의 계절이어라 수확의 축복 속에 기쁨의 잔이 넘칠 때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춤사위에 반하고 계곡마다 불타는 붉은 단풍에 취해 결실의 가을을 노래하리라 노래하는 친구여 찬양하는 동지여 해지는 황혼 녘 갈 바람에 휩쓸리는 억새의 노래보다 콧 날에 스치는 국들화의 노래보다 더 크게 높게 멀리 멀리 들리도록 가을을 노래하자고 아 지난 계절 멀어진 옛 일들을 그리워하며 그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그리워하며 흩어져 딩구는 낙엽을 줍 듯 마음 속에 가득 가득 채우고만 싶어라 사랑 가을 이웃 황혼 녘 그리고 노래하는 친구들 가을을 사랑하는 찬양을 사랑하는 내 사랑하는 이웃들과 이 가을을 노래하는 황혼 녘의 친구들에게... -대장합150/주님의 큰 머슴-

       
      -대장합150/찬양하는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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