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테너-푸치니/투란도트-'공주는 잠 못이루고' 작성자 amenpark 2006-01-19 조회 2659

     

Giacomo Puccini
Turandot
Nessun Dorma

     

*등장인물*

투란도트 (Turandot): 소프라노, 중국공주
칼라프 (Calaf): 테너, 타타르국의 왕자, 티무르의 아들
티무르 (Timur): 베이스, 타타르국의 쫓겨난 왕
류 (Liu): 소프라노, 여자노예
알투움 황제 (L'Imperatore Altoum): 테너, 중국 황제
핑 (Ping): 바리톤, 중국관리, 수상
팡 (Pang): 테너, 중국관리, 서무대신
퐁 (Pong): 테너, 중국관리, 주방대신
페르시아 왕자 (IL Principe di Persia): 테너
관리 (Un Mandarino): 바리톤, 중국관리

*줄거리*

제1막: 투란도트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조건의 소개, 타타이의 왕 티
무르와 그의 아들 칼리프 그리고 헌신적인 몸종 류의 삼각구도로 1막을
이끌어 나간다.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 페르시아 왕자의 처형장에서 우연히 투란도트를
보고 사랑에 빠진 칼라프. 수수께끼를 풀어 꼭 투란도트를 얻고 말겠다
는 칼라프와 죽음으로부터 탈출하길 바라는 티무르와 류의 만류에도 칼
라프는 동란(징)을 두들긴다.

제2막: 동란을 울린 칼라프. 황제의 화려한 등장과 수수께끼의 서약이
신성함을 강조한다. 2막에선 투란도트는 수수께끼에 얽힌 자신의 복수
심을 드러내다.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주고받는 아리아가 인상적이며, "수수께끼는 3개,
죽음은 하나. 수수께끼는 3개 생명은 하나"라는 대사는 이미 유명해졌다.
마지막 수수께끼까지 모두 맞춘 칼라프. 그러나 투란도트는 이에 자신의
고귀한 순결을 뺏길 수 없다며 황제에게 호소한다. 황제는 이에 서약의
신성함을 다시 강조하며 투란도트의 청을 들어주지 않는다. 칼라프는
투란도트를 얻기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투란도트에게 자신의 이름을 맞
추면 자신의 목숨을 투란도트에게 바친다는 제안을 한다.

제3막: 칼라프의 이름을 맞추기 위해 투란도트는 북경의 모든 사람이 잠
을 자지 말 것을 명령한다. 이때 저 유명한 아리아들이 울려퍼진다.
칼라프가 부르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 Nessen dorma'가 오페라를 클라
이막스로 인도한다. 투란도트의 명으로 티무르와 류를 잡아오고, 그들을
고문하여 칼리프의 이름을 알아내려 한다. 1막에서 칼리프에 대한 사랑
을 노래했던 류. 3막에선 칼리프에 대한 사랑의 완성으로 투란도트의 머
리에 꽂아놓은 비녀를 뽑아들고 자살을 택한다. 이제 세상은 칼라프의 이
름을 알고 있는 아무도 없다. 투란도트는 류의 헌신적인 사랑에 놀라게
되지만, 잠시뿐. 칼라프는 투란도트에게 사랑의 아리아를 바치며 투란도
트의 마음을 돌린다.
칼라프의 키스로 수수께끼를 푼 투란도트. 그 수수께끼는 칼라프라는 이
름 석자가 아닌 "사랑"이라며 칼라프를 받이들이며 오페라 투란도트의 무
대의 막이 내려간다.

     

*Nessun Dorma *


Ten.Jussi Bjoerling

Giuseppe di Stefano


Placido Domingo


Franco Corelli


Nicolai Gedda


Mario del Monaco


Luciano Pavarotti

     

     

Calaf;
Nessun dorma, Nessun dorma!
Tu pure, o Principessa,
nella tua fredda stanza,
guardi le stelle
che tremano d'amore e di speranza.
Ma il mio mistero e chiuso in me,
e,
il nome mio nessun sapra!
No, no, sulla tua bocca lo diro'
quando la luce splendera'!
Ed il mio bacio sciogliera il silenzio
che ti fa mia!

Le donne;
Il nome suo nessun sapr?
e noi dovrem, ahime, morir!
Calaf;
Dilegua, o notte!
Tramontate, stelle!
All'alba vincero'!

     

     
   

     

     

*Puccini, Giacomo(1858.12.23~1924.11.29) 이탈리아*

베르디 이후 이태리 오페라 최대의 작곡가인 그는 음악가의 집안에서 태어 났다. 어느날 베르디의 "아이다"를 보고 감동을 받아 그와 같은 작곡가가 될 결심을 하고,밀라노 음악학교에 입학하였다. 재학 중에 퐁키엘리(라 죠콘다 작 곡)를 사사하고, 마스카니(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작곡)와 함께 하숙을 하며 공부했다. 이 때의 가난했던 하숙생활이 훗날 '라 보엠'의 작곡 동기가 된다. 그리하여 졸업작품으로 '교향적 기상곡'을 내어 호평을 받아, 차차 오페라에도 손을 대어 처녀작 '빌리'를 작곡하여 현상공모에는 떨 어졌으나 1884년 밀라노에서 상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제 2의 작품인 '에드가'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제 3작인 '마농 레스코'는 크게 성공을 하여 그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그리하여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등을 발표하여 베르디, 바그너와 함께 세계의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 작곡가가 되었다.
그의 작품의 특색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풍부한 인간미를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베리즈모 즉 현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주자), 음악적으로는 이태리 오페라의 전통과 양식에 바탕을 둔 아름답고 친숙하기 쉬운 멜로디를 구사하고 있다. 그의 노래는 감정이 풍부하며, 인물의 묘사는 진실한 묘미를 다하여 가장 인간적인 감동을 끌어냄과 동시에 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수법으로 효과를 올렸다. 그의 오페라의 소재는 인정미가 풍부한 것이 많고 음 악적으로 이탈리아풍인 매력 있는 선율을 노래하는데 그의 우아한 선율에 는 독특한 맛이 있다.

     

*Giacomo Pucc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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