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詩 / 朴大山 가난한 나의 서재에 못 다 쓴 너의 편지 오늘은 하늘을 그려 넣고 빗소리도 담아본다 그리고 오직 푸른 사랑으로 채우고 싶은 여백이여 육肉으로는 다 할 수 없어도 영靈으로는 할 수 있기에 이제도 등불 같은 말씀으로 가꿔가는 영원의 사랑 한자락 마음이 외로울 땐 천상의 노래소리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