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경매장에 나온 nude 노예(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
|
|
|
|

♥ Slave Auction, Oil on canvas,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노예, 참 불쌍하다.
인간이 상품이었지 않았는가.
이 노예를 보라.
그 미모 그 몸매...
노예가 아니었다면,
얼마나 인기있는 사랑 받는 여인이었을까.
노예, 참 불쌍하다.
몸은 자유롭다고 해도,
정신이 팔린 삶,
노예와 같다.
노예, 나도 노예다
명예의 노예,
인정받고 싶은 노예,
물질을 초월하고 싶어도
어느샌가 노예가 된 나를 발견한다.
노예인 나,
결국 위의 그림 처럼 경매에 나온 상품에 지나지 않는다.
불쌍한 노예, 'do와 애' 여!!
차라리 사랑의 노예라면,
좀 덜 불쌍할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