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SAEN/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 작성자 청지기 2011-08-08 조회 1155


SAINT SAENS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

  
바이올린 : Sarah Chang.


1868년에 완성되어 4년후에 독주로 파리에서 초연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찌고이네르바이젠"의 
작곡가 사라사테의 연주를보고 이 바이올린의 명수에 완전히 
매료되어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해서 헌정한 곡입니다. 

사라사테풍의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가 짙게 깔려있을 뿐 아니라 
생상의 작풍인  프랑스적 우아한 정서로 가득차 있는 이곡은 
오늘날 에도 명연주자가 연주회에서 즐겨 연주하는 곡이다.  
아주 화려하고도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하는 곡입니다.


생상은 감정적인 것을 무척 혐오했는데,이 시대는 
감정의 폭풍이 이는 낭만주의로 질풍노도의 시대로 
일컬어졌던 만큼 격렬한 감정과 폭발적인 열정의 
소유자 인 독일의 바그너가 그 위세를 떨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독일의 낭만주의는 프랑스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생상은 감정과잉과 극도의 사실성에 빠진 
당시의 독일 낭만주의에 대항해서 본래의 특질을 갖춘 
밝고 맑은 음악을 표방하면서 세자르 프랑크,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e) 등과 함께 참다운 
프랑스 음악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려 활약합니다.


170여곡의 많은 작품을 작곡한  생상은 그의 음악적인 공적으로 
프랑스의 레종 도뇌르 훈장 중에서도 가장 영예 로운 '그랑 클로아'를 
받았고,케임브리지 대학으로부터 박사 학위까지 받았으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행복한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40세에 결혼한 19세의 신부와 어머니의 불화로
괴로워하던 생상은 결혼 6주년을 기념하여 부인과 
휴가를 즐기던 중 스스로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객지를 방황하다가 결국 알제리의
어느 호텔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의 
시종만이 그의곁에서 그의 죽음을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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