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개띠 해를 맞아 통제영 봉수대 터가 남아 있는 경남 통영시 미륵산(해발 461m)에 올랐다. 멀리 그림처럼 펼쳐진 한산섬 앞바다는 충무공 이순신이 피와 눈물 속에 한산대첩을 이끈 무대이기도 하다. 그 바다를 배경으로 새해의 태양이 힘차게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옹기종기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와 어울려 절경을 빚어내듯 갈등과 반목을 딛고 미래로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짙은 검은색 ND6 필터를 사용해 1시간 반 동안 카메라 셔터를 열어 촬영. 카메라 캐논EOS-1, 렌즈 50mm 조리개 11)
문무대왕릉 일출에 3만 탄성
★...1일 아침 신라고도 경주 양북면 봉길리 소재 문무대왕릉에 물안개가 낀 가운데 새해 첫 해가 짙은 구름 사이로 내비치자 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탄성을 터뜨렸다
병술년 해맞이
★...1일 우리나라 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다
포항 호미곶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 병술년 새해 첫날 일출 관광객들이 구름사이로 동해바다를 치솟는 해를 보며 소망을 기원했다
★...호미곶 펼쳐진 대형 태극기. 병술년 새해 첫날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 일출 관광객 중 1만여명이 국내 최대 태극기 (가로 80m 세로 53m 무게 2t 규모)를 펼쳐들고 독일 월드컵에서 2002년 신화 재현을 위한 `대-한민국' 을 외치고 있다
해운대 병술년 해맞이
★...병술년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다. 1일 아침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30만여명 해맞이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시민들이 구름사이의 새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