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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立春大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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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men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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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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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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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春大吉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
(建陽多慶)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입춘대길(立春大吉)~
우리나라 24절기의 시작이며 봄이 시작되는 날.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이기도 하다.
입춘이 되면 아낙들은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남정네들은 겨우내 넣어둔 농기구를 꺼내 손질하며 한 해 농사에 대비했다.
소를 보살피고, 재거름을 부지런히 재워두고, 뽕나무 밭에 오줌을 주고 겨우내 묵었던 뒷간을 퍼서 인분으로 두엄을 만들기도 한다.
일년 농사의 시작이 이제부터이기 때문이다.
또 이날 내리는 비는 만물을 소생시킨다 하여 반겼고, 입춘 때 받아둔 물을 부부가 마시고 동침하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소중히 여겼다.
뿐만 아니라 만복을 기원하는 입춘굿, 보리뿌리점 등 새해의 액을 막으려는 풍습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입춘한파'니, '입춘 추위 김장독 깬다'고 간혹 매서운 추위가 몰려와 봄을 시샘하기에 입춘은 따뜻한 온기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조상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절기라 할 것이다.
***이곳 대장합을 찾으신 여러분깨
새봄과 함께 복이 충만하길 빌며 모두 복마~니 받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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