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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퓰리쳐 상 수상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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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무 이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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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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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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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퓰리쳐 상 수상작
** 사람들은 죽어가도 우린 사진을 찍었다 / 올해의 퓰리쳐상 수상작들 **

작년 8월30일 미국 남부를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 때 제레미아 워드라는
사람이 뉴올리언스 9구역에서 구출된 뒤 임시변통으로 만든 신발을 신고 있
습니다. 외신들이 18일 전송한 이 사진은 19일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에 퍼져
네티즌들로 하여금 새삼 허리케인의 위력을 되새기게 하고 또한 자연 재해
앞에 나약한 인간을 다시금 생각케 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미국의 지방지인 댈러스 모닝 뉴스 기자가 촬영한 사진으로 올해
퓰리처 상 수상작입니다. 퓰리처 상이란 언론계에서는 노벨상 못지 않은 권
위를 지닌 최고의 상이라고들 합니다. 올해 보도 사진에서는 미국의 지방지
들이 상을 독식했습니다.
* 퓰리처상 긴급사진 부문 *

2005년 9월1일 뉴올리언스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들이 아스트로돔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2005년 8월30일 뉴올리언스 동부 중심가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2005년 7월 2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리우니온 아레나(Reunion Arena)가 찍은
사진입니다. 스테이시 노란(Stacy Nolan)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피하기 위해
가족 모두가 뿔뿔이 피난을 갔고 그녀의 생후 7달 된 아들을 잃어 버려 울고
있는 모습입니다.

75세의 에디메이 스미스(Eddie Mae Smith)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인해 붕괴된
빌럭시(Biloxi)에 위치한 자신의 집 쇼파 위에 몸을 늘어뜨린채 앉아있는 모습.
그녀는 태풍을 피하기 위해 집안에 있어 다행히 살아 남을 수 있었습니다.

2005년 8월 31일 탐 쿠, 제이슨 잭슨, 린다 브리언트(왼쪽부터)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황폐화 된 린다의 집에서 귀중품 등을 찾고 있습니다.
* 퓰리처상 특집사진 부문
퓰리처상 특집사진 부문을 수상한 로키 마운틴 뉴스의 토드 하이슬러 기자의
사진입니다.

2005년 11월11일 미 리노타호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미 장병의 유해를 담은 관이 내려지는 것을 지켜보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입니다.

로키 마운틴 뉴스의 토드 헤슬러 마지막 경례 스토리 20장의 사진 중 한
장입니다. 남편의 관이 레노 공항에 도착한 지 몇 분 후 부인 캐서린 케
이시가 관 위를 덮고 있는 성조기 위에 쓰러진 사진입니다.

남편의 장례식 전날 밤. 캐서린 케이시가 마지막 시간을 남편의 옆에서 함께
자고 싶다고 요구하며, 관 옆을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속 사람들은 식 도중 "Remembering the Brave"를 외쳤습니다. 또한 그들의
가족이 참석해 노란 장미가 든 화병을 올렸습니다. 그의 나이만큼 준비한 장미
꽃은 한 송이 마다 각각 마린의 삶을 의미합니다.
[사진출처: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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