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아담 하고 정갈한 한옥 쌍산재. 이 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한때 서당이었던 ‘서당채’다. 넓은 툇마루 에서는 목침을 베고 낮잠을 자도 좋고, 풀벌레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책을 읽어도 좋다.
한옥의 반들반들한 툇마루에 앉아 마당의 호박잎에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보내는 하루 동안의 휴식. 창호문을 닫고 이불을 덮고 누워 마당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귀 기울여도 좋고, 포슬포슬한 감자 몇개 삶아 놓고는 목침을 베고 편안하게 누워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맛도 감미롭습니다
★...13일 오후 청계광장 부근 청계천 물 속에서 송사리, 피라미 등 물고기들이 떼지어 노닐고 있다. 방문객수 5천만명을 돌파한 청계천에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먹이 등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5종 늘어난 13종의 어류가 살고 있는 것 으로 생태조사 결과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