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찌하여야 합니까?
가슴만 답답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사랑만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까요?
사랑은 온 지축을 흔든다고 하지만
왠지 나뭇가지만 흔드는 것 같아
어쩌지 못하고 바라만 봅니다
왜 세상은 끝없이 전쟁과 전쟁으로
철없는 이 땅의 어린이들이 이렇게
기아와 사랑에 목타하며
살아야 하는지요?
이 어둠의 실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저 가슴만 답답합니다.-이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