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아가라 폭포 ( Niagara falls )
캐나다와 미국국경 사이에 있는 5대호 중에서
이리호(湖)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도 하며
높이 48m, 너비 900m에 이르는 것으로,
중앙을 국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강물의 94%는 호스슈 폭포로 흘러내린다.
폭포아래쪽 나이아가라 강에는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해 주는 긴 다리가 놓여져 있다.
미국에서 보는 폭포보다 캐나다 쪽이 더 멋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건너왔다가 가는 사람이 많은데 차를 타고
오는 대신 걸어서 국경을 오가는 사람도 볼 수 있다.
|
''

























































조금 더 위였습니다.
(인격과 겸손의 미덕)
'조지 워싱턴(1732-1789)'이 군대에서 제대하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있던어느 여름날
홍수가 범람하자, 물 구경을 하러 나갔더랍니다.
물이 넘친 정도를 살펴보고 있는데,
육군중령의 계급장을 단 군인 한 사람이,
초로(初老)의 워싱턴에게 다가왔습니다.
― 노인, 미안합니다만,
제가 군화를 벗기가 어려워서 그런데요.
제가 이 냇물을 건널 수 있도록,
저를 업어 건네주실 수 있을까요?
― 뭐, 그렇게 하시구려! 이리하여 중령은,
워싱턴의 등에 업혀,
그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 노인께서도 군대에 다녀오셨나요?
― 네, 다녀왔지요.
― 사병이셨습니까?
― 장교였습니다.
― 혹시 위관급(尉官級)이셨습니까?
― 조금 더 위였습니다.
― 아니 그러면 소령이었나 보네요.
― 조금 더 위였습니다.
― 그럼 중령이셨군요.
― 조금 더 위였습니다.
― 아니 대령이셨단 말씀이십니까?
― 조금 더 위였습니다.
― 아니 그럼 장군이셨네요.
[중령이 당황해서]
노인어른, 저를 여기서 내려 주세요.
― 냇물을 건너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소.
내가 업어 건네 드리리다.
― 노인께서는 그럼 준장이셨습니까?
― 조금 더 위였습니다.
― 혹시 중장이셨나요?
― 조금 더 위였습니다.
― 그럼 최고의 계급인 대장이셨단 말씀이세요?
― 조금 더 위였습니다.
이때 막 냇가를 다 건너게 되자,
워싱턴이 중령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자신을 업어 준 노인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육군 중령은,
그 텁수룩한 노인이,
당시 미합중국의 유일한 오성장군(五星將軍)이던,
'조지 워싱턴'임을 알아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우리는,
흔히 막노동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혹은,
차림새가조금 초라하다거나,
몸에 걸친 의복이 다소 남루하다고 해서,
사람을 낮춰보는 우(愚)를 범하기 쉽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을 말해 주는 일화(逸話)입니다
[에스더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