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꽃의 결백 작성자 이남식 2005-12-27 조회 4022
봉숭아꽃의 결백(潔白) 그리스의 신화에 의하면 어느 여신이 억울한 도둑누명(陋名)을 쓰게 되었습니다. 백방으로 누명을 벗어 보려고 노력을 하였지만, 누명을 벗을 길이 없어 매일 근심과 시름에 잠기어 결국에는 우울증 과 중병에 걸어 마침내 죽음에 이르러 죽고 말았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제우스는 그 여신이 너무나 불상하고 안타까워, 여신의 넋을 위로하기로 하고, 그 여신의 넋을 봉숭아꽃이 되게 하여, 결백을 보이게 한 것입니다. 죽음이후에 여신의 결백을 보이기 위하여, 봉숭아꽃이 익으면 씨 주머니를 떠 트려, 만인들에게 자기의 속을 보여, 죽은 넋이라도 결백을 증명 받으려고, 씨 주머니를 터뜨려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소개하여 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봉숭아를 건들면 씨 주머니가 터져 씨앗은 종자로 씨 주머니를 결백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봉숭아꽃으로 손톱에 붉은 채색을 하는 것이, 여인의 넋이, 골수에 사무친 영혼이, 다소나마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시동인(一視同人) 똑같은 사람임을 일깨워주려는 제우신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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