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작성자 청지기 2005-01-17 조회 2046

검은 선이 생긴 새 신발을 닦을 때는

분홍색이나 흰색 신발은 금방 산 새 신발이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부딪히면서 검게 선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밝고 화사한 여름 신발에 그런 경우가 더 많아 속상하다. 물걸레로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검은 선에는 물파스를 이용해 보자. 더럽혀진 부분에 물파스를 묻히고 마른걸레로 문지르면 감쪽같이 없어지면서 원래대로 되돌아온다.

맛있고 보기 좋은 두부전 부치려면

두부전을 부치려다 보면 잘 구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눌러 붙어 두부살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먼저 냄비에 소금물을 조금 끓인 다음, 두부를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잘라서 냄비에 넣고 다시 끓인다. 잠시후 두부를 꺼내어 부치면 처지지 않고 잘 부쳐진다. 또 두부를 데칠 때도 끓인 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조개류와 옥수수는 함께 먹으면 위험

조개류와 옥수수는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조개류는 부패균의 번식이 잘 되고, 산란기에는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독성 물질을 만들어낸다. 반면 옥수수는 씹는 감촉이 좋아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독성이 있는 조개와 소화가 안 되는 옥수수를 함께 먹으면 배탈날 확률이 높다.

녹슨 샤워기는 식초물에 담가둬야

샤워기 구멍에 녹이 슬면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수돗물 속에 포함된 칼슘 등 불순물이 눌러 붙어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칼슘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는 식초를 이용한다. 뜨거운 물 1리터에 한 컵 분량의 식초를 넣은 다음에 샤워기를 한 시간 정도 담가둔다. 그리고 나서 칫솔로 문질러 떼어내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리창의 크레파스 낙서는 식용유로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유리창에 그려놓은 낙서는 아무리 힘주어 걸레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유리에 콜드크림을 바른 뒤 걸레로 닦아 내거나, 걸레에 식용유를 묻혀 훔치면 쉽게 지울 수 있다. 그러나 잿빛 간유리에 그려진 크레파스 낙서는 식용유로도 말끔해지지 않는다. 걸레에 신나를 묻혀서 닦아야 한다.

선풍기 닦을 때는 중성세제 이용

여름이 끝나 선풍기를 다시 보관할 때는 먼저 플러그를 빼고 날개를 분해하여 중성세제를 묻힌 헝겊으로 잘 닦아서 말린다. 이때 알코올이나 시너 등의 휘발성 약품을 사용하면 광택이 없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 모터나 날개 회전 부분에는 기름칠을 하고 비닐에 잘 싸서 보관한다.

끓인 보리차는 빨리 식혀야 고유향 유지

보리차를 제대로 만들려면 우선 팔팔 끓는 물에 보리를 넣고, 물이 넘치지 않게 중간불 정도로 색깔이 날 때까지 끓인다. 약한 불로 천천히 졸이듯이 끓이면 보리 속에 함유된 전분질이 녹아 맛이 좋지 않다. 식힐 때도 자연 그대로 천천히 식히지 말고 큰 물통에 보리차 주전자를 넣어 급냉시켜야 향기가 유지된다. 보리차를 끓일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향이 진해진다.

검은 옷의 먼지는 스펀지로 턴다

검은 옷만큼 세심하게 입어야 하는 옷도 없다. 옷에 먼지가 묻으면 눈에도 잘 띄는 데다, 솔로 털면 오히려 솔의 먼지가 옷에 묻기 때문이다. 스펀지로 털어 내면 먼지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스펀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갖고 있어, 솔로는 잘 털어지지 않는 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 만점이다.

배탈 예방하는 생강 한 조각

생강에는 물을 갈아 마시면서 생길 수 있는 배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등산이나 해외 여행, 또는 피서지로 떠날 때는 생강 몇 조각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초절임을 하면 휴대하기 편리하다. 또한 오이를 얇게 썰어 설탕에 잰 후에 몇 조각 먹으면 설사가 쉽게 멈추는데, 여름 휴가철에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운전자들의 배탈, 설사 등에 유용하다.

아이들 우산에 붙이는 형광 테이프

비오는 날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아무래도 맑은 날 같지 않아서 제한적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있으면 차안에서 잘 안 보여 자칫 사고의 위험마저 있다. 예방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자동차 범퍼 등에 붙이는 형광 테이프를 우산에 붙여주는 것이다.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모자나 비옷에 붙여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시든 꽃을 싱싱하게 만드는 마늘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제때에 물을 주지 않으면 화분의 꽃마저 축 늘어진다. 이럴 때는 대부분 화초 전용 영양제를 주게 되는데, 아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가정의 필수 양념인 마늘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늘을 곱게 으깬 후에 반 컵 정도의 물에 넣고 잘 흔들어서 화분에 부어주면 시들었던 꽃이 언제 그랬냐는 듯 싱싱해진다.

세탁 도중에 세제 첨가하면 옷감 손상 우려

세탁을 하다가 비눗물 거품이 적은 듯해 중간에 세제를 더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미 물이 더러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세제를 넣으면 잘 용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세탁물에 세제가 직접 닿아 옷감이 손상될 수도 있다. 우선 세탁기를 한 번 돌린 후에 그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에 세제를 풀어 다시 세탁하도록 한다.

마른 콩 빨리 불리기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를 만들려면 우선 콩을 불려서 갈아야 하는데, 물기가 있으면 금세 불릴 수 있지만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콩이라면 문제다. 일단 콩을 씻고 돌을 일어 전기밥솥에 넣은 다음, ‘보온’상태를 유지하고 20분 동안 콩을 삶는다. 충분히 삶아져 끓어오르면 건져서 찬물을 붓고 비빈다. 다시 껍질을 벗긴 후 믹서에 갈면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 완성!

곰팡이 핀 장롱 속에 걸어놓는 말린 찻잎

장마철에는 장롱이나 옷장 서랍 등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말린 찻잎을 망사 주머니에 넣어 장롱 속에 걸어둔다. 찻잎의 타닌 성분과 엽록소의 흡수력이 곰팡이 냄새를 없애주고, 은은한 향기가 옷에 배어 기분까지 상쾌하다. 또 옷장 서랍에 말려둔 찻잎을 골고루 펴고 종이 한 장을 덮은 후, 그 위에 옷을 보관하면 곰팡이는 물론이고 옷의 변색까지 막아준다.

잠들기 직전에는 여름 과일 피해야

열대야로 힘든 요즈음,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수박, 참외 등 여름철 과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수분 함유량이 많아 이뇨 작용으로 인해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잠을 자기 전에 우유나 크래커 한 두 조각을 간식으로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 잠자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나 크래커 속에 든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수면을 유도한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천연 오렌지 모기향

모기용 살충제를 사용하면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오렌지 껍질로 모기향을 만들어 보자. 오렌지를 다 먹은 후 껍질을 바싹 말려서 불을 붙이면 바로 천연 모기향이 된다. 몸에 해롭지 않고 재활용도 되어 일석이조. 야외에 나가서 살충제 스프레이가 없을 때는 오렌지 과즙을 팔다리에 발라두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감자, 고구마 삶기

감자처럼 둥근 야채는 비닐 봉지에 넣고 가열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봉지 입구는 묶지 말고, 아래쪽으로 접어 넣으세요. 먼저 감자,고구마의 흙을 씻어낸 후 물기가 있는 채로 봉지에 넣고 가열합니다. 손으로 눌러 보아 안까지 부드러우면 다 익은 것으로, 뜨거울때 껍질을 벗기는 것이 더 쉽답니다. 삶는 시간은 100g당 2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실패 없이 딸기 잼 만들기

잼 만들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속이 깊은 내열용기에 꼭지를 뗀 딸기 100g을 넣고 설탕 50g과 레몬즙을넣어 5~6분 정도 가열한 후 꺼내서 잘 혼합하면 맛있는 잼이 완성됩니다.

찬밥을 금방 지은 밥처럼 만들기

찬밥에 물이나 술을 조금 뿌린 후 랩이나 뚜껑을 덮어 가열하면 금세 지은 밥처럼 따뜻하고 윤기 있는 밥이 됩니다. 한 공기당 약50초 정도가 정당하구요. 고슬고슬한 밥을 원하신다면 뚜껑을 덮지 말고 데우세요.

바삭한 튀김 맛 되살리기

전자레인지를 잘만 이용하면 바삭바삭한 튀김 맛을 살려낼 수 있답니다. 바삭거리지 않고 물기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식품에서나온 기름과 수분 때문이죠.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튀김을 놓아 가열 중에 생기는 기름과 수분을 빨아들이게 하면 바삭거리는튀김이 재연된답니다.

오렌지즙, 레몬즙 내기

오렌지즙이나 레몬즙을 내려면 먼저 과일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정도 가열합니다. 살짝 익어서과일 조직이 연해지면 꼭 짜서 즙을 내세요. 껍질째 익혀 짜야 즙이 많이 나온답니다

굳은꿀, 버터 녹이기

벌꿀이나 물엿이 딱딱하게 굳었을 때도 전자레인지가 해결사죠. 병에 든 것은 뚜껑을 벗기고 20초 정도 가열하면, 처음처럼 끈끈한액체가 되고 그릇째 찐 것 같은 효과도 있답니다. 버터도 마찬가지죠. 이 때 버터가 끓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운데 부분이 녹지않은 것처럼 보여도 전체적인 열로 곧 녹게 된답니다

빵가루 만들기

식빵이나 카스텔라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종이 타월 위에 놓습니다. 이것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에서 2분 30초 정도 가열한후 손으로 비벼 부숩니다. 또는 빵을 미리 믹서에 갈아서 가루를 낸 후에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도 됩니다.

과실주 빠른 시간 안에 숙성시키기

2~3개월 정도 밀폐해서 냉암소에 보관해야 제 맛이 나는 과실주. 하지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금방 입맛 도는 술을 만들 수 있답니다.과실주 재료를 유리병에 담아서 랩에 씌운 후 강한 온도에서 5분 정도 가열하면 됩니다.

채소 데치기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접시에 담은 후, 랩을 씌워서 가열합니다. 이때 잎과 줄기가 교차하게 하세요. 시금치는깨끗이 씻어서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잎과 줄기 부분을 번갈아가며 적당량씩 랩에 싸서 가열한 후 물에서 재빨리 식힙니다. 콩나물은소금을 뿌린 후 랩을 씌우지 않고 가열합니다. 식힐 때는 물에 담가두지 말고 소쿠리 등에 펴놓아야 맛있답니다. 100g당 1분 정도면적당합니다.

김 맛있게 굽기
가스불에서 김을 굽는 것은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죠. 이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전자레인지랍니다. 김을 접시 위에4장 정도 올려 놓고 랩을 싸지 않은 채로 1분간 가열하면 바삭바삭한 김이 완성됩니다.

후추, 소금 건조시키기
습기로 눅눅해진 소금이나 후추를 접시에 담아서 랩을 씌우지 말고 15초 정도 가열하세요. 이때 소금 용기도 함께 가열하세요. 병이완전히 비어 있으면 위험하므로 바닥에 소금을 1cm 정도 남겨놓고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에 깨를 1 작은술 정도 섞어서 가열하면더 효과적입니다.

남은 통조림은 전자레인지에 가열한 후 보관하세요
통조림을 먹고 남은 내용물은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두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습니다. 내용물을 내열 용기에 옮겨 담고 랩으로 꼭 맞게싸서 가열하는데, 랩에 증기가 하얗게 서리면 다된 것이죠. 완전히 식혀서 랩을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랩을벗기면 살균 효과가 반감되므로 주의하세요!!

삶은 요리에 조미료 넣는 시점은?

형태가 깨지지 않으면서 속에까지 충분히 맛이 스며든 삶은 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데는 언제 조미료를 넣는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그렇다면 언제가 제일 좋은 시기일까? 사람마다 갖고 있는 노하우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국물이 막 끓기 시작해서 3분 정도 지났을 때다. 음식이 끓기 시작했을 때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한 곡 부르고 나서 조미료를 넣으면 꼭 알맞다.

생표고버섯은 물로 씻지 않는다

표고뿐만 아니라 모든 버섯류는 대개 흙이 묻어 있기 일쑤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씻어서 요리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물에 씻으면 맛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물기가 있는 버섯은 요리하기도 힘들다. 생표고는 머리 부분을 뚝뚝 치면 주름 사이의 먼지나 흙 같은 것이 모두 떨어지므로 거죽을 젖은 행주로 닦아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 조절이 음식 맛을 좌우한다

오징어나 새우 같은 해산물은 물 없이 뜨겁게 달군 냄비에 그냥 데치는 것이 맛있다. 물을 붓고 삶아버리면 육즙이 빠져나가 자칫 재료의 맛이 밋밋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야채는 찰랑찰랑 잠길 정도의 물이 적당하다. 그러나 스파게티나 국수류를 삶을 때는 물을 넉넉히 부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특히 스파게티는 대략 18분 이상 삶아야 하므로 물도 그만큼 많이 든다.

음주 전후에는 사탕 2∼3개 섭취

음주 전후에는 사탕 2∼3개나 캐러멜, 초콜릿을 먹어두는 게 좋다. 혈액 속에는 여러 가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다. 술을 마시면 간장은 알코올을 처리하기 위해 이 알부민을 계속 소비한다. 그런데알부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가 당분이므로, 사탕 등의 단 것으로 간장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다.

생선회에는 레몬 즙을 뿌리지 말아야

흔히 횟집에서 생선회를 담은 쟁반에 레몬 조각을 얹어 내놓는 경우가 많은데, 비린내를 없앤다는 생각에 즙을 짜서 회에다 뿌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생선회는 살아 있는 활어를 바로 조리하므로 비린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선회의 독특한 맛을 레몬 즙이 막아 버리므로 제 맛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든다. 개인적으로 레몬즙 맛을 선호한다면 양념장에 짜서 먹도록 한다.

오징어 삶을 때 전분 넣으면 맛과 향기 좋아져

가정에서 즐겨 먹는 간식거리인 오징어는 오래 삶으면 딱딱해지므로 가능하면 단시간 내에 가열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단시간 삶는다고 해도 오징어 특유의 향기와 맛이 빠지기 쉬워 음식 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이럴 때 오징어 맛을 제대로 살리려면 끓인 물에 3∼6퍼센트의 전분을 넣어보자. 삶을 때 전분을 넣으면 맛과 향기가 좋아진다.

김빠진 맥주는 비린내 제거에 특효

마시다 남으면 그저 버리게 되는 김빠진 맥주도 사용처가 있다. 고등어나 꽁치 등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먹다 남은 맥주에 10분쯤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말끔하게 없어진다. 그런 후 젖은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없애고 튀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면 맛있는 생선 튀김이 된다. 튀김옷을 만들 때도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다.

겨울에는 자동차 연료 가득 채우는 것이 유리

겨울철에는 자동차 연료 탱크 내·외부의 온도차로 탱크 안쪽 벽에 물방울이 맺힌다. 그런데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 얼어붙어 연료 공급을 차단,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중 갑자기 엔진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추운 날에는 연료를 가득 채워 탱크의 빈 공간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좋다. 연료 필터도 정기적으로 교환하여 이물질에 의해 연료 공급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지나친 세안은 건성 피부 될 확률

대부분의 여성들은 화장을 철저하게 지우지 않으면 잡티나 뾰루지가 생긴다고 생각하고, 그야말로 철저하게 이중 삼중으로 세안을 한다. 그러나 너무 꼼꼼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에 무리가 가면서 안 좋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피부 표면은 기름기와 습기를 적당하게 유지해 주는 천연 크림으로 덮여 있다. 그러므로 세안은 이 천연 성분을 닦아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미역과 다시다에 생긴 곰팡이는 소금물로

습기 있는 곳에 미역과 다시마를 보관하다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소금물을 활용해 보자. 진한 소금물에 담가 곰팡이를 깨끗이 씻어낸 뒤에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그늘에서 말리면 맛을 되살릴 수 있다. 또한 미역과 다시마의 색깔을 푸르게 하려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즉시 찬물로 헹궈내면 된다. 마른 다시마는 식초 물에 담가두면 깨끗해지고 본래 모양으로 돌아온다.

사우나 실에서 물수건은 절대 금물

열기를 견디기 위해 찬 물수건을 들고 사우나실로 가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높은 온도 때문에 찬 물수건이 금세 뜨거운 습포가 돼버리기 때문이다. 찬 물수건 대신에 마른 수건으로 얼굴과 머리를 보호하도록 하자. 마른 수건에 함유된 공기가 단열 역할을 하면서 숨차지 않고 편안하게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머리를 감은 뒤 바로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 역시 해롭다.

세탁기에서 나온 물 재활용하기

세탁기 빨래할 때 나오는 엄청난 양의 물도 충분히 재활용할 수 있다. 헹굼 물로 나오는 첫 번째 물은 세제가 녹아 거품이 많이 나니까 베란다나 현관, 화장실을 청소할 때 사용하고, 두 번째로 나오는 조금 맑은 물로는 걸레를 빨면 된다. 그 다음부터 나오는 헹굼 물들은 깨끗하기 때문에 커다란 통에 받아놓고 화장실 변기용으로 사용하거나 손빨래시 애벌빨래 용도로 쓴다.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다시마가 효과적

여름 휴가도 거의 끝나면서 이제 햇볕에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의 원상 회복이 관건이다. 흔히 약국이며 화장품 샵에서 여러 가지 약품을 구입하는데,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시마 팩이 효과적이다. 다시마를 물에 불려 물과 함께 믹서에 넣고 잘 간 다음에 끈적끈적해지면 얼굴에 가제를 얹고 바르면 된다. 20분 정도 경과하여 가제를 걷고 잘 씻어내면 얼굴이 한결 부드럽고 깨끗해진다.

투명 매니큐어의 다양한 쓰임새

투명 매니큐어는 본래 용도 외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냉장고나 세탁기에 흠이 생기면 녹이 슬기 쉬운데 이때 칠해두면 예방할 수 있다. 입고 있는 옷의 단추가 떨어지려고 할 때도 투명 매니큐어를 실에 칠해두면 힘이 생기고, 도금된 액세서리에 바르면 색이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헐거운 안경테 나사 부분에 한 두방울 떨어뜨리면 나사가 풀리지 않는다.

차 엔진 과열 시는 보닛 열고 에어컨 꺼야

운전하다 엔진이 과열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즉시 그늘진 곳으로 차를 옮겨 차체의 열을 식혀야 한다. 에어컨을 끄고 보닛을 연 뒤 엔진을 공회전 시키면 열이 서서히 식는다. 잠시후 라디에이터의 냉각수 양을 확인하여 물이 부족하면 깨끗한 물로 채워준다. 만약 물이 없더라도 바람의 냉각 효과로 10킬로미터 정도는 달릴 수 있으니까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정비소 등으로 차를 옮긴다.

천에 향수 묻혀 전구 닦으면 방향제 효과

집안에 방향제를 놓고 싶어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방향제는 향이 너무 강해 두통이 날 수 있고, 방안의 퀴퀴한 냄새와 향수가 섞여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향수를 천에 적셔서 방안의 전구를 닦아주면 된다. 향수의 분자들이 열로 인해 활동이 왕성해져 빨리 퍼져 나가면서 냄새가 방 전체에 감돈다.

빙수기계 없이 빙수 만드는 법

우유를 팩채로 얼려 큼직하게 칼로 썰어 팥이나 과일, 아이스크림을 얹으면 빙수가 완성된다. 우유가 물과 빙점이 같지 않음을 이용한 것으로, 물과 달리 우유는 꽁꽁 얼지 않고 조금만 밖에 꺼내 놓으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상태가 된다. 얼음을 갈아 우유를 부어 금세 물처럼 되어버리는 보통 빙수보다 더 오랫동안 시원한 빙수 맛을 즐길 수 있다.

얼음통의 얼음을 오랫동안 녹지 않게 하려면

요즈음은 양주 칵테일이 일반화되어 가정에서도 손님이 오면 양주와 함께 얼음을 내오고는 하는데, 얼음통의 얼음이 쉽게 녹아버려 번거로울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미리 얼음통에 꿀을 3∼4센티미터쯤 넣고 냉동실에 냉각시킨 후, 그 위에 얼음덩이를 넣으면 제법 오랫동안 녹지 않아 안심할 수 있다.

창틀에 페인트를 칠할 때는

창틀에 페인트를 칠할 때 자칫하면 유리에 페인트가 묻어 벗기느라 애를 먹게 된다. 칠하기 전에 미리 물기 있는 비누를 유리에 대고 문질러 두면, 페인트가 묻어도 물걸레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젖은 신문지를 유리에 붙이고 칠을 한 뒤에 떼어내는 방법도 있는데, 마르면 신문지가 붙어 유리에서 안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가열한 요리는 식혀서 냉동한다

가열한 요리는 식혀서 냉동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냉동 식품의 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냉동실 문을 열고 닫을 때 올라가면서, 냉동 식품의 표면이 녹았다가 다시 얼기 때문. 이제부터 가열한 요리는 완전히 식힌 다음에 넣고, 날 것은 금속 용기에 담아 급속 냉동시키며, 해동할 때는 실온에서 녹인다는 것을 잊지 말자.

송곳은 코르크 마개를 꽂아서 보관

가정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송곳은 어린이들이 만지다가 다치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인 병의 코르크 마개를 활용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송곳 끝에 코르크 마개를 꽂아두면 송곳 끝이 부러질 염려가 없고, 자녀들이 다치거나 연장 상자에 넣고 꺼내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일도 없어 안전하다.

원목 가구의 청소 요령

원목으로 된 가구나 마룻바닥은 표면에 도료를 칠하지 않은 나무 그대로의 상태이기 때문에, 물걸레질을 하면 수분이 흡수되어 때가 끼게 된다. 또한 잘 건조되지 않은 가구는 실내 온도에 따라 변형되기 쉽다. 원목 가구를 청소할 때는 원목용 왁스나 두유 등을 조금 발라서 마른걸레로 꼼꼼하게 닦는 것이 좋다.

쌀통에 사과 넣으면 햅쌀처럼 신선

쌀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같이 넣어두면 좋다. 또 쌀벌레를 없애려면 마늘을 넣어두는 게 효과적이다. 보관 장소도 중요하다. 흔히 부엌과 나란히 있는 다용도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용도실이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곳이라면 문제가 있다. 수분 함량이 수시로 변하면서 쌀이 변질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볼펜 깍지의 재활용

그냥 버리기 쉬운 볼펜 깍지도 모아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빨랫줄에 끼워두면 빨래에 자국이 덜 생기고, 빨래를 걷을 때 그대로 잡아당겨도 볼펜깍지가 바퀴처럼 돌아가면서 옷이 상하지 않고 잘 걷어진다. 또 벽에 옷걸이용으로 못을 박을 때 깍지를 알맞게 자른 뒤에 못에 끼워서 함께 박아두면, 옷에 녹물이 묻지 않아 일석이조다.

후라이팬 오래 쓰는 방법

사용 전에 부드러운 행주로 깨끗이 닦은 후, 안쪽 면을 기름으로 잘 길들인다. 사용할 때는 가급적 중간 불을 사용하며, 손잡이 부분에 직접 불이 닿지 않도록 한다. 또한 음식을 뒤집거나 집을 때는 금속성 제품을 자제하고, 플라스틱이나 나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장 용기가 아닌 조리 용기이므로 음식은 다른 용기에 담아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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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모 증상엔 구기자 달인물을 (0) 민들레 2005-01-15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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