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산딸기)에 관한... 작성자 이용희 2007-01-02 조회 2104
산딸기(복분자)

★ 몸에 좋은 것이 입에도 달다! 복분자
어릴 적 뒷산에서 따먹던 산딸기가 제철을 만나 시장에 등장했다. 덜 익은 상태에서 말린 산딸기는 한의원에서‘복분자’라 하여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제로 쓰여 왔는데, 이제는 다양한 기능성 가공식품이 되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이 되었다. 우리의 식탁에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복분자, 그 다양한 이용법을 알아보고, 뛰어난 효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나무딸기·산딸기나무·흰딸·참딸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뿌리가 길게 옆으로 벋으며, 밑에서 싹이 돋아 커다란 군집으로 발달하고, 줄기 전체에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3.5∼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지지만, 열매가 달리는 가지에서는 갈라지지 않거나 3개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고 뒷면에 잔 가시가 난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꽃잎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집합과로서 둥글고 7∼8월에 짙은 붉은빛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에 분포한다. 잎의 패어 들어간 흔적이 얕고 긴 타원형인 것을 긴잎산딸기(var. subcuneatus), 잎자루와 잎 뒷면에 가시가 없고 꽃 지름 2∼3cm이며, 높이 약 4m에 이르는 것을 섬산딸기(R. takesimensis)라고 한다.

♠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또 남자의 신기부족 ㆍ 정액고갈 ㆍ [음위증] ㆍ 여자의 불임에 효과가 있다.

♠ 오줌을 자주 누는 데와 간신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에는 하루 6 ∼ 12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약엿 형태로 먹으면 좋다.

♠ [불임증]에는 복분자 ㆍ 차전자 ㆍ 오미자 ㆍ 토사자 ㆍ 백질려를 각 같은 양으로 섞어 꿀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6 ∼ 8g씩 하루 3번 먹는다.

♠ 음위증에는 복분자를 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말려 가루낸 것을 매일 아침 술로 8 ∼ 12g씩 먹는다.

♠ 지연월경에는 12 ∼ 18g씩 물에 끓여 식후에 먹는다.

♠ 머리칼을 희게 할때는 복분자, 여정자 각 200g씩을 2홉소주에 2달쯤 담그어 먹으면 여성에게 좋다.

××× 금기 : 오줌량이 적고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쓰지 않는다.

※ 영양성분 함량 : 수분 87.0%, 탄수화물 9.2g, 칼슘 4mg, 인 32mg, 철 0.9mg, 비타민 A 392I.U. C 29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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